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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태용(1922~1990) 선생은 경기도 영종 출생입니다.
1960~1980년대에 지갑성, 지영희, 김광식, 이충선, 성금연 등과 함께 KBS방송국 전속 국악단 등에서 악사로 활동하였습니다.
원래는 피리와 해금 연주자로 활동하였지만, 경기소리 명창으로 손꼽히기도 합니다. 현재 활동 중인 경기소리 명창 전숙희의 부친입니다.
활동 당시 '창부타령'과 '뱃노래', '노랫가락' 등을 독특한 구성으로 불러 동료 예인들의 이목을 끌기도 했습니다.
다만 대부분의 소리 무대가 공연 뒤풀이나 회갑 잔치, 생일잔치 등 사석에서 이뤄져 당시에는 세상의 관심을 받지 못했습니다.

특히 전태용 선생은 성량이 매우 부족하였지만, 그 불리한 조건을 스스로의 편곡 능력으로 극복하여 자유자재의 성음을 구사하였다고 합니다.
가성을 많이 쓰면서도 수리성(청이 약간 쉰 듯하게 발성되는 성음)을 잘 표현하였는데, 특히 방 안에서 부르는 그의 노래는 따라 올 사람이 없을 정도였다고 합니다.
▶전태용 창부타령 감상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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