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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 명창 한농선(韓弄仙, 1934.1.24 ~ 2002.4.8)은 일본 동경 태생으로, 9세에 귀국해 전남 해남과 목포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2002년 2월 5일에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흥보가> 예능 보유자로 지정된 한농선(본명 한귀례(韓貴禮)은, 대대로 국악인을 배출한 집안의 출신으로 가야금 명인 한성기의 무남독녀이다.
8세부터 가야금 풍류, 병창을 익히고 13세부터 판소리의 길을 걷게 된다.
최막동 김소희 박녹주 박초월 등으로부터 ‘심청가’ ‘수궁가’ ‘흥보가’ ‘적벽가’ 등을 배웠다.
한농선은 바른말을 대단히 잘하는 활달한 성격의 소유자였다고 한다.
남성적인 목소리를 지닌 매력적인 소리꾼이었는데, 무형문화재 예능보유자로 지정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작고하는 바람에 주변에 많은 안타까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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