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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방꼬방'은 전래동요로 아이들이 소꿉놀이하면서 불렀던 노래다.
요즘에는 교과서에도 나오는 모양인데 내 기억으로는 어려서 듣거나 배운 적이 없는 것 같다.
일반적으로 민요 중 아이들이 즐겨 부르는 것을 전래동요라 한다는데, 첨부한 <꼬방꼬방>의 동요와 민요 버전은 아주 다른 내용이라 흥미롭다.
동요는 아무래도 이후 정제된 가사처럼 느껴지고 민요는 당사자의 현실에 밀착된 부분 개사가 아닐까 생각된다.
역시 삶이 묻어나는 토속민요가 정겹다. 그런데 70년대 전국민속경연대회 이후로 입상을 위한 기획된 민요가 등장하면서 지역의 토속적 특색보다는 정형화되고 박제된 민요로 전락한 것이 안타깝다.
그런데 1970년대 전국민속경연대회 이후로 입상을 위한 기획된 민요가 등장하면서 지역의 토속적 특색보다는 정형화되고 박제된 민요로 전락된 것이 안타깝다.
▶ 전래 민요 '꼬방꼬방' 감상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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