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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희가 부른 "작은배" 어린 시절 무던히도 좋아하던 곡이었다. 나는 조동진의 노래(1집, 1979년)로 들었는데 나중에 보니 양희은 3집(1973년)에 실렸었다. 하지만 조동진의 노래가 훨씬 와닿았다 첨부한 노래는 이장희가 1974년에 부른 노래다. 이장희는 조동진의 곡을 몇 곡 발표했지만, 이 노래는 음반에 수록하지 않았다. 작은배- 이장희 듣기
꽃 피우는 아이 - 양희은, 김민기 (1971년) 김민기는 1972년 신입생 환영회에서 "꽃 피우는 아이"를 부른 후 당국의 요주의 인물이 되었다고 한다. "꽃 피우는 아이"는 1971년 최양숙의 앨범에 먼저 수록되었고, 1971년 김민기의 독집에도 실렸지만 양희은의 앨범에는 수록되지 않았다. 양희은은 1971년 1집과 1972년 2집을 거의 김민기의 곡으로 채웠지만 이 노래는 수록되지 않았고 결국 녹음실의 유물로만 남게 되었다. ■ 꽃피우는아이 - 노래 : 양희은 / 기타 : 김민기 / 시간 : 1971년
눈물의 사모곡 가수 진성 '보릿고개' 아야 뛰지 마라 배 가슴시린 보릿고개 길/ 주린 배 잡고 물 한바가지 배 채우시던/ 그 세월을 어찌 사셨소/ 초근목피에 그 시절 바람결에 지워져 갈 때/ 어머님 설움 잊고 살았던 한 많은 보릿고개여/ 풀피리 꺾어 불던 슬픈 곡조는/ 어머님의 한숨이었소 아야 우지마라 배 꺼질라/ 가슴시린 보릿고개 길/ 주린 배 잡고 물 한바가지 배 채우시던/ 그 세월을 어찌 사셨소/ 초근목피에 그 시절 바람결에 지워져 갈 때/ 어머님 설움 잊고 살았던 한 많은 보릿고개여/ 풀피리 꺾어 불던 슬픈 곡조는/ 어머님의 한숨이었소/ 풀피리 꺾어 불던 슬픈 곡조는/ 어머님의 통곡이었소.(가사 전문) 한국 현대사에 있어 '보릿고개'라는 말이 있었다. 농토가 적어서 자기 가족이 먹을 양식도 생산하지 못하는 농가에서, 봄이 되면 식량이..
매혹의 중저음 가수 남일해의 '이정표' 길 잃은 나그네의 나침반이냐/ 항구 잃은 연락선의 고동이더냐/ 해지는 영마루 홀로 섰는 이정표/ 고향 길 타향 길을 손짓해주네 바람 찬 십자로의 신호등이냐/ 정처 없는 나그네의 주마등이냐/ 버들잎 떨어지는 삼거리의 이정표/ 타 고향 가는 길손 울려만주네 요즘 우리는 저음 가수가 귀한 시대에 살고 있다. 금속성의 날카로운 고음을 내야만 가창력이 있는 가수로 오인되는 까닭이다. 하지만 고음영역은 훈련으로 도달이 가능하지만 저음은 선천적이어야 한다. 1960년대 오기택, 남상규와 함께 우리나라 저음 가수의 삼두체제를 구축했던 황금의 저음 가수 남일해는 1938년 대구에서 태어났다. 1959년 '비 내리는 부두'로 가요계에 입문하여 1961년 ‘이정표’의 빅히트로 인기가수 반열에 올랐다. 월견초 작사, 나화랑 ..
'소중한 사람'이란 추억 하나 남기고 가버린 길은정 님 이야기 짧은 삶을 사는 동안 언제나 사랑이란 지병에 시달리다가 마침내 "소중한 사람"이란 아름다운 추억 하나 남기고 가버린 故 길은정 님. 자기 죽음을 미리 준비한 듯이 마지막 가는 길에 수의 대신 자신이 선택한 드레스를 입고, "말이 통하는 사람이 곁에 있었으면 좋겠다. 파란색처럼 순수하고 맑으며 천재성이 빛나는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 내가 좋아하는 파란색 같은 사람." 파란색처럼 살고 싶었던 그녀... 이제 기쁨과 고통을 주었던 이승과의 인연을 끝내고 먼 길을 혼자 떠나는 그녀의 모습은 지금 내게 있어 너무나도 소중한 사람입니다. 2005년 겨울 ....................................................... 길은정은 강원도 화천에서 태어나 그곳의 토박이로 살았다. 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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