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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싱한 국악 이야기

줄 위에서 이야기와 발림 섞어 노는 줄타기 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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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타기 - 어름사니 박지나(사진 출처:국악한마당 KBS전주)
줄타기 - 어름사니 박지나(사진 출처:국악한마당 KBS전주)

줄타기는 줄 위에서 재주꾼이 걸어 다니며 재미있는 이야기(재담)와 몸짓(발림)을 섞어가며 여러 가지 재주를 보여주는 놀이로 국가무형문화재 제58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줄 위를 마치 얼음 지치듯 미끄러지며 나가는 재주라 하여 ' 어름' 또는 ' 줄얼음타기' 라고도 합니다.

 

줄타기 장치는 기다란 통나무 3개를 하나로 묶은 것을 양쪽에 세워 세 발 기둥으로 삼고, 양쪽 기둥에 굵은 밧줄을 팽팽하게 공중으로 잡아매어 설치합니다.

 

특히 줄타기는 세계 곳곳에 고루 있는 놀이이지만 다른 나라 줄타기는 그저 줄 위에서 묘기를 부리는 것일 뿐인데 우리 줄타기는 줄 위에서 줄광대가 줄 아래 어릿광대와 함께 재담을 나누고, 놀이를 즐기며 관객과 어우러지는 종합예술인 점이 큰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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