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site-verification: google00ba2143d583234e.html 사랑의 즐거움으로 넘쳐흐르는 1950년대 연인들의 노래 '별만이 아는 사랑'-김선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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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을 빛낸 유행가

사랑의 즐거움으로 넘쳐흐르는 1950년대 연인들의 노래 '별만이 아는 사랑'-김선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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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녀의 '별만이 아는 사랑' 음반표지

오 내 사랑 정열이 넘쳐나는 내 연인/ 가만이 속삭이는 사랑을 별만이 알아주는가/ 불타는 눈동자 마주치는 두 입술/ 행복에 파도치는 이 가슴 한없이 설레이기에/ 안기어 보는 그대 부드러운 품속/ 그대 입술 위에 마냥 즐거운 내 가슴/ 오 내 사랑 정열이 넘쳐나는 내 연인/ 가만이 속삭이는 사랑을 별만이 알아주는가

안기어 보는 그대 부드러운 품 속/ 그대 입술 위에 마냥 즐거운 내 가슴/ 오 내 사랑 정열이 넘쳐나는 내 연인/ 가만이 속삭이는 사랑을 별만이 알아주는가

아기자기한 내용이 가사에 담긴 노래이다. 사랑의 즐거움으로 넘쳐흐르는 1950년대 연인들의 모습이기도 하다.

1958년 여름, 작곡가 조춘영은 대한레코드사로부터 신곡을 의뢰받았다. 곡에 대한 주문은 젊은이들의 사랑의 기쁨을 표현하는 것으로 해달라는 것이었다.

그는 이를 반야월에게 의뢰하여 가사를 받았다. 가사의 뜻은 작곡가의 의도를 십이분 살렸다.

조춘영은 작곡을 마친 다음 이 곡의 리듬을 '비긴'으로 해서 이남순에게 부르도록 했다.

이남순은 일본강점기부터 블루스의 여왕이라는 별명을 가진 가수이다. 출반된 '별만이 아는 사랑'은 크게 히트하여 많은 대중에게 감동을 주었다.

그 후 작곡가 조춘영이 '여인의 탱고'를 불러 널리 알려진 가수 김선녀에게 다시 이 곡을 탱고 리듬으로 바꾸어 신세기 레코드사에서 출반 되었다. 이 곡도 역시 대중에게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사랑이란 적극적이며, 서로 주고받는 데에서 발생한다. 그대 있었길래 즐거운 내 가슴일 수가 있고, 그것은 정열의 뜨거운 발화작업인 것이다.

사랑과 정열은 문학의 영원한 테마인 동시에 무수한 음악가들이 노래하고 옳은 것이다. 그것은 동서고금을 막론하는 것이라 하겠다.

비록 사랑을 노래하고 묘사하는 방식에 있어서 시대와 지역을 따라 형태를 달리하기는 하지만 그러나 그 주제는 영원한 것이며 변할 줄 모르는 것이다.

아마도 앞으로 계속해서 인류가 존속하는 한 '별만이 아는 사랑'의 제2, 제3 곡이 창작될 것이며 불릴 것이다.

■ '별만이 아는 사랑'(김선녀) 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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